LG전자 엘지전자 R&D(연구개발) 2010년 상반기 합격 후기

[LG전자] 면접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물어보는 내용이 당황스럽고 잘 모르는 내용이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큰 소리로 대답을 하면 면접관들이 싫어하지 않으십니다.그리고 언제나 대답은 직답두괄식으로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고 나서 그 부연설명을 하는 것이 면접관들이 보시기에도 똘똘해 보이고 지루하지 않은 대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지원분야 : R&D(연구개발)
 
• 전공 : 미디어통신공학전공
• 합격시기 : 2010년 상반기

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OO대학교 미디어통신공학과 4학년 OO이고 나이는 27세입니다. 
스펙으로는 토익 800점, 오픽 IM2 입니다. 

봉사활동 - 서울시 동행 프로젝트 봉사활동(3개월), SKT Sunny '행복한 모바일 세상(3개월)' 
학교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된 OOO복지관(방학 중 2개월) 

해외여행 - 동남아(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일본, 인도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아리활동 - 봉사활동동아리, 밴드 동아리, 여행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2. LG전자[R&D(연구개발)]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일단 LG전자에 최종 합격하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일하게 될 부서에서 미리 인턴을 해 본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부서에 배정난 걸 행운이라 생각하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인턴을 방학 중에 하였고 그 결과 최종합격발표가 난 것인데요.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실제로 전공에 대한 지식보다는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을 보여주고 사람들과 얼마나 잘 어울릴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3. LG전자[R&D(연구개발)]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지원한 동기는 제가 일단 전공이 전자, 통신 쪽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의 일상생활에 밀접해있는 home entainment분야에 LG과 강점을 가지고 있고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HE 사업부에 지원을 하였는데요 진행과정은 서류전형 -> 온라인 RPST -> 오프라인 전공 필기시험 -> 면접 -> 신체검사 ->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준비과정은 다른 것은 그냥 있는 그대로 시험을 봤습니다. 면접 같은 경우에만 제가 전혀 경험이 없었기에 약 5일정도 인터넷에서 모집하는 스터디를 통해서 준비를 했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으면서 실제 같은 환경과 같은 상황에서 면접 연습을 해보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직무적성검사(필기) 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작성해 주세요. 
직무적성검사의 경우에는 온라인 RPST는 인성만 보기 때문에 공부가 아니라 그냥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질문하는 방식이 가장 가까운 것과 가장 먼 것을 선택하도록 되어있는데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전공시험을 보았는데요 저는 HW를 지원했었습니다. 
분야는 기구, SW, HW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뉘어서 서로 다른 종류의 문제집을 풀게 되었습니다. HW의 경우에는 대부분 전자회로에 관련된 문제가 나왔습니다. 뭐 저항계산과 같은 기본적인 회로문제와 함께 다이오드, FET, TR 에 대해서 많이 공부해가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전자회로 공부를 많이 하세요! 

5. 면접 단계별 질문내용과 답변내용(본인 및 다른지원자) 및 면접관이나 인사담당자가 했던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인사담당자가 R&D 부분 면접이기 때문에 면접 시에 전공에 대한 질문이 많을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전공에 대해서 조리있게 잘 말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부분의 방이 전공에 대한 질문이 많았었지만 저는 인성 질문이 더 많은 면접방에 들어갔습니다. 

질문내용은
1. 공부한 것 중에 가장 재미있게 공부한 것은 무엇이고 그것에서 너가 배운 것에 대해서 얘기해보라 저는 회로이론이라고 했고 거기서 레귤레이터 등을 설명하면서 실제로 전원이 꼽혀서 기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회로이론을 통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 전자제품들이 구동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서 재미있게 공부했다고 했습니다.

2. 지장, 덕장, 용장 중에 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저는 용장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의 예를 들면서 저는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용기있고 자신감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면서 용장에 가깝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3. 너가 가장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저는 습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서 많은 점이 개선되었다고 말씀드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습관을 유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 이 면접 상황이나 분위기 오늘의 감정등에 대해서 영어로 말해보라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횡설수설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오늘 너무 떨리고 저를 보여드리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꼭 집에가서 부모님께 합격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뭐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6. 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면접장 분위기, 다른 지원자, 면접관 등) 
면접장 분위기는 긴장되기는 하지만 좋았습니다. 먼저 오전, 오후로 나뉘어서 오전에 시험 보는 사람들은 같은 시간에 모두 모아서 큰 홀에 모아두는데요. 
다행히 면접 같이 보는 사람들끼리 모아놓아서 면접 전에 좀 친해질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오전에 3차수까지 있는데 마지막 3차수였습니다. 그래서 같은 면접 조원들끼리 많은 대화를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고 그게 실제 면접때에도 좋은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담과 함께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나 인턴경험을 따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원봉사, 여행, 밴드 등 동아리 경험과 해외 여행 등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좀 더 활동적인 부분을 앞세웠는데요 요런 부분에 있어서 전공 성적은 좀 떨어지지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거기서 느낀 것은 무엇인지 물어봐 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가지고 어필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8.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는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과정은 면접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사실 제가 전공 부분에 있어서 많이 취약점이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제가 지원한 분야의 사업에 대한 분석과 LG전자의 위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LG 제품과 경쟁업체 제품의 특징 비교, 이 외에도 기본적인 전공지식에 대한 공부가 많이 요구되어서 이 부분에서 가장 큰 압박을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 좋게도 제가 들어갔던 면접방은 전공보다는 인성 위주로 여쭈어 보셨고 소신있게 제 나름대로 잘 말해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9.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LG전자 HE사업부 미디어 연구소 선행개발그룹입니다.
이곳에서 저는 새로운 미디어 제품을 기획하고 구상하는 업무에 대해서 배우고 앞으로도 그런 업무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HW, SW에 모두 능숙한 사람이 되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히트를 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LG전자의 임원이 되어서 경영을 하고 싶습니다. 

10.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자기소개서에서는 무엇보다도 부정적인 단어자체를 안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리둥실한 내용보다는 모든 항목에 예를 들면서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신빙성도 있고 더 와닿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무적성검사의 경우에는 에듀스와 같은 곳에서 꼭 한번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준비 없이 보는 것은 좋지만 유형조차 몰라서 어떤 식인지 그날 파악하는 것 보다는 시간도 부족한데 미리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 정도는 파악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어보는 내용이 당황스럽고 잘 모르는 내용이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큰 소리로 대답을 하면 면접관들이 싫어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대답은 직답두괄식으로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고 나서 그 부연설명을 하는 것이 면접관들이 보시기에도 똘똘해 보이고 지루하지 않은 대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11. 마지막으로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취업도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 취업도서는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에듀스에서 기업정보 같은 것을 구매해서 보았고 취뽀, 독취사 등등 유명한 카페에서 후기 같은것이나 자료등을 주로 보면서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사실 좀 과장된 내용의 글이 많아서 혼란을 주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자신이 판단력이 있어서 그것을 구분해서 받아들인다면 정말 좋은 정보는 책 보다도 인터넷에서 많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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