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 직무 적성검사 인적성 검사
2013년 하반기 공채시험부터는 SK그룹에서 실시하던 기존의 종합직무적성검사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종합적성검사를 실시합니다. 새로 시행되는 SK 종합역량검사(SKCT)는 평소 SK하이닉스에 입사하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굉장히 핫한 이슈였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제일 먼저 각자의 고사장을 확인했습니다. 서류전형에 붙은 학생들이 도착하여 시험을 치루었는데요. SK하이닉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9시 35분부터 12시 40분까지 2시간 넘게 진행되었습니다. 9시 35분부터 11시20분까지 실행/ 인지역량 검사를 풀고 11시 40분까지 쉬는시간이었는데요. 교실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1교시에 너무 집중해서 엎드려 쉬는 학생들도 있었고, 간단히 간식을 먹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여느 시험장과 마찬가지로 친구들끼리 모여 답을 맞춰보는 학생들도 있었는데요.
그 학생들 속에는 답이 맞은 것 같다며 환호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자기가 푼 문제의 답이 틀린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시험장에 있던 학생들의 공통적인 분위기는 '시험이 어려웠다'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어려웠다고 느낀 학생들도 있었고, 유형이 생소해서 까다롭다고 느낀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학생들을 이토록 긴장하게 만든 새로운 SKCT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SKCT가 어떤 식으로 바뀌었는지를 알기 영하이라이터가 대졸 신입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Global Recruiting팀의 최석 선임님을 만나봤습니다! 영하이라이터 :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영하이라이터 기자단 입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최석 선임 : 네~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Global Recruiting팀 최석입니다. 현재 대졸 신입 채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하이라이터 : 먼저 이번 공채부터 제도가 바뀐 SKCT에 대해서 소개 부탁 드릴게요! 최석 선임 : 이번 13년 하반기 공채부터 기존 SK종합적성검사가 아닌 SKCT로 인적성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SKCT는 SK Competency Test의 약자로 기존의 SK종합적성검사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이 도입된 SK그룹 인적성검사입니다.
영하이라이터 : 그렇군요~ 그런데 기존 종합직무적성검사에서 SKCT로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석 선임 : 최근의 채용 Needs 다변화 등 채용 환경 변화에 따른 개정의 필요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SK종합적성검사가 지난 1978년 선발도구로서 도입되어 35년간 활용이 되어 왔는데, 채용 Needs가 다변화됨에 따라 “실제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선발도구로서의 인적성검사의 필요성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언어유추/공간지각 등 단편적인 지적 능력을 측정하는 기존 검사에서 진일보한 실제 일 잘하는 인재의 요건을 최대한 측정할 수 있는 선발도구로서 SKCT가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영하이라이터 : 그렇다면 기존의 종합직무적성검사에서 어떤 점들이 변경되었을까요? 다음 예비 SK인들을 위해서 알려주세요! 최석 선임 : 일단 지난 SK종합적성검사와 비교를 했을 때 SKCT의 가장 큰 변화는 단순히 머리가 좋은 인재가 아닌 종합 역량을 평가할 수는 있는 검사라는 점과 직군별 검사가 도입되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선 SKCT는 직군별로 요구되는 “일 잘하는 인재”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일 관련 지적 능력과 상황판단력 및 가치관/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역량검사”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필요역량을 직군별로 세분화하여 운영함으로써 성과 예측력을 제고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소 어렵게 표현이 되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실제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도구로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이를 위해 직군별로 구분하여 검사를 시행하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영하이라이터 :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었네요! 그럼 이 SKCT를 준비하는 예비 SK인들을 위해서 TIP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최석 선임 : 기존 검사가 빠른 시간에 많은 문항을 풀어야 하는 Speed Test 방식이었다면, SKCT는 시간 보다 지원자의 절대적 수준이 중요한 Power Test라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에 적합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즉 단기간에 빠른 문항을 푸는 연습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실제 SKCT에서 요구하는 의도를 파악하고 지금부터라도 미리 미리 SKCT에 대한 정보 탐색과 예제 문제 분석등의 연습을 해보는 것이 보다 좋은 준비가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SKCT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있으니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Pass하는 것도 기억하면 좋겠네요. 영하이라이터 : 마지막으로 앞으로 면접을 남겨둔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최석 선임 : 우선 이번에 처음 시행된 SKCT를 보시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문항이 어려워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11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면접전형에서 모든 분들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SK하이닉스인까지 면접전형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긴장하지 말고 면접장에서 본인의 모든 역량을 보여주셔서 모두들 행복날개를 달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남은 기간동안 면접 준비 잘하셔서 면접 당일에 웃으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영하이라이터 : 하이닉스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소현 :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제가 컴퓨터 공학과인데 제 전공에도 기회가 많아 지원하게 됐습니다. 또 학교 리쿠르팅에서 들었을 때, 직원들 복지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부분도 SK하이닉스에 지원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영하이라이터 : 새로 적용되는 시험이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어떤식으로 SKCT를 준비하셨나요? 김소현 : 이번 바뀐 유형에 맞춰서 시중에 나온 책 위주로 공부했어요. 시험 공부하면서 유형은 알 수 있었는데, 전에 시험봤던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할 수 없어서 불안했던 게 사실이에요. 시험봤던 사람들에게 경험담을 들으면 왠지 마음이 편할 것 같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한 만큼 후회없이 풀어서 다행이에요! 영하이라이터 :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어땠나요? SKCT 경험자로서 SK하이닉스에 앞으로 지원하게 될 사람들에게 전할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김소현 : 준비를 했지만,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어요.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기 힘들었어요. 앞으로 SKCT를 보게 될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해 주자면 짧은 시간에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길게 잡고 천천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출처 : http://blog.skhynix.com/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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