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업용 정보

2014 삼성 싸트 문제은행 샘플 문제 훈련 - 시사상식(인문) 2013 인적성 기출

시사 상식 문제는 개념과 단어를 알고 있으면 유리합니다.


문과 기준 2013년 삼성 인적성 검사 삼성 SSAT 싸트 시험문제 기출 내용입니다.



2013 SSAT 사시상식 기출문제



1. 안테나숍 


안테나숍은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판매하려는 목적보다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시장조사나 수요조사 등 소비자의 평가를 파악하고, 타사제품의 정보를 얻거나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등 소비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점포를 말한다. 주로 체인점 본사가 직영하는 점포가 이에 해당하며, 수집된 정보는 제품개발 등에 반영된다. 


 


2. G-제로 


G-제로는 G7(선진 7개국), G20(주요 20개국) 등 기존의 국제사회를 이끌어왔던 특정 국가나 세력의 영향력이 쇠퇴하고, 뚜렷한 주도 세력이 없는 무극성의 국제질서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국제적인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국가나 세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3. 스키마(Schema) 


스키마는 피아제가 어린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물이나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으로, 인간이 새로운 경험을 내면화하고 이해하는 것에 있어 준거 기준이 되는 정신의 모델이나 틀을 가리킨다. 


스키마는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과 여러 경험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며,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사건과 경험에 의해 기존의 스키마가 수정되거나 변화하면서 축적되어 간다. 


 


4. 디지털키드(Digital Kid) 


디지털키드란, 컴퓨터, 인터넷은 물론이고 다양한 디지털기기까지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10대들을 말한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각종 정보를 처리하고, 프로게임 혹인 기타 전문적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거나, 창업을 하는데 있어 어른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고 다양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또한 이들은 297세대나 386세대와 실력이 비슷한 정도로 컴퓨터를 잘 다루며,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컴퓨터 교육이 의무화되면 디지털 키드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 화이트 해커(White Hacker) 


화이트 해커란, 개인적인 목적을 노려 악의적으로 인터넷상의 각종 시스템을 파괴하는 해커(블랙해커'크래커)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선의의 해커를 말한다. 


이들은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서버의 '보완시스템에 취약점이 발견되면 관리자에게 제보함으로써 블랙해커의 공격을 퇴치하도록 하고, 해킹방어 전략을 구상하는 등 순수한 목적으로 해킹을 하는 정보보안 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다. 


 


6. 네오싱글족 


네오싱글족이란 디지털 활용능력을 갖추고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며, 자신만의 독신문화를 살아가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독신주의자를 뜻한다. 이들은 자아의식이 강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자기 주장이 뚜렷한 경향을 보인다. 


또한 시간절약과 편안함을 선호하고, 자기계발이나 여가, 문화생활, 외식 등에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구매력 있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싱글족 마케팅 전략이 등장하고 있다. 


 


7. 카르텔 


사업자들이 합의해 사장경쟁을 없애는 행위. 


담합, 기업연합, 공동행위라고도 하며, 동종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서로 가격이나 생산량, 거래조건, 출하량, 판매지역 등을 협정하여 경쟁을 피하고 이윤을 확보하려는 행위를 말한다. 즉, 경쟁이 없으면 가격의 인하가 없기 때문에 카르텔이 발생한다. 


 


8. 뉴로마케팅 


무의식적 반응과 같은 두뇌자극 활동을 분석하여 마케팅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마케팅 한 종류 


뇌 속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neuron)과 마케팅을 결합한 단어로 생각이 아니라 소비자의 뇌에서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신경반응을 파악해 내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보다 더 즉시적이고 정확한 반응이라 평가되기도 한다. 


 


9. 디마케팅 


기업들이 자사 상품에 대한 고객의 구매를 줄임으로서, 과잉구매 되는 상품의 소비를 억제시키기 위해 행하는 마케팅 기법. 


수익에 도움이 안되는 고객을 밀어내는 마케팅으로, 돈 안되는 고객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특정 고객들의 충성도를 강화시키는 선택과 집중의 판매방식! 


 


10. 독소증권발행(Poison pill plan) 


적대적 M&A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써, 독소증권이란, 특정기업을 상대로 적대적 인수 시도가 있을 경우 대상기업의 독소증권을 보유한 주주에게 특별한 권리를 부여해 이를 행사하게 함으로써 인수자로 하여금 적대적 인수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권리 또는 증권을 말한다. 


 


11. 공개매수 (take over bid; TOB) 


공개매수란, 주로 경영권을 지배하기 위해 주식의 매입 희망자가 매입기간, 주수, 가격을 공표해서 증권시장 밖에서 공개적으로 매수하는 방법. 


특정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주식을 공개적으로 매입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현 시가보다 비산 가격으로 살테니 주식을 팔라는 형식으로 제의하게 된다. 


 


12. 시장매집 


주식시장을 통해 대상기업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인데, 대주주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장기간에 걸쳐 비밀리에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권거래법이 지분 5% 취득 시 공시의무를 두고 있어 시장매입은 성공률이 적은편이다. 


 


12. 슬로시티 (Slow City) 


슬로시티는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에서 비롯된 말로, 전통과 자연을 있는 그대로 지키면서 느리게 사는 것을 지향하는 도시 및 지역을 의미한다. 


 


13. 딩펫(Dinkpet)족 


딩펫족이란, 의도적으로 자녀를 낳지 않고 사는 맞벌이 부부인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에 애완동물(pet)을 결합한 용어로, 아이대신 애완동물을 아이처럼 기르며 사는 맞벌이 부부를 말한다. 


이들은 맞벌이를 하느라 아이를 낳아서 기를 시간도 없고, 낳는다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안심하고 맡기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를 낳아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말 잘 듣는 애완동물을 기르며 부부끼리 즐겁게 사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14. 메타랜드 (Meta Land) 


메타랜드란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금융, 유통서비스를 제공하는 21세기형 종합 서비스 기업을 지칭한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백화점 내의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가 간의 무역거래도 가능하고,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제조업자와 소비자가 인터넷상에서 직접 만나 거래를 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유통체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형태가 있는 상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광고, 교육, 방송 소프트웨어, 신문 등 각종 정보 상품까지도 서비스의 대상이 된다. 


 


15. 레밍 효과(Lemming effect) 


레밍 효과는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하는 행동을 말한다. 


ex) 옷이 예쁜지는 잘 모르겠는데 옷 스타일이 유행하기 때문에 사는 경우 또는 별로 동의하지 않지만 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에 따라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말로 '레밍 효과'는 '쏠림 현상'이라고 표현하고, 비슷한 뜻으로는 '스템피드 현상'이 있다. 


 


16. 치킨게임 


한 쪽이 무너질 때까지 출혈 경쟁하는 것으로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 모두 자멸되는 상황을 말하는 게임이론 


치킨게임은 여러 극단적인 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17. 카피캣 효과(Copycat effect) 


카피캣 효과는 범죄나 자살 등의 방법을 모방하여 수행하는 행동을 말한다. 주로 뉴스에 보도되는 살인사건이나 범죄영화를 통해 범행수단을 모방하며,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아동시절 폭력적인 대우를 받은 사람에게서 일어날 수 있다. 


 


18. 그레이(GRAY) 이민 


그레이 이민이란, 머리가 희끗희끗해지는 시기에 자식의 눈치를 보지 않고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며 젊은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떠나는 이민을 말한다. 


이는 한국 사회의 고물가, 고비용 구조와 관련이 있으며, 한국의 집과 일은 유지하면서 풍요로운 여가활동과 자녀교육 등을 위해 떠난다는 점에서 영구이민이나 은퇴이민과는 다른 개념이다. 


 


19. 매트리스(Mattress Money) 


매트리스 머니란, 금융기관에 보관하지 않고 서랍장이나 장롱 아래, 이불 밑 등 집안의 구석구석에 비밀스럽게 숨겨놓고 보관하는 여유자금을 말한다. 여기에는 화폐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통장이나 신용카드 등도 포함되며, 이는 보울 머니(Bowl Money), 장롱 머니라고도 한다. 


사람들이 이런 형태로 돈을 보관하는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나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해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 상황을 우려하여 시중의 금융기관에 맡겨져 있던 자금이 증시와 같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매트리스 머니의 이동이라 할 수 있다. 


 


20. 식파라치 


식파라치란 음식과 파파라치의 합성어로 불량식품,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이물질이 들어간 식품 등을 발견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조리식품을 파는 경우 등을 신고하여 포상금을 받는 사람들을 말한다. 


식파라치 제도는 끊이지 않는 식품 안전사고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200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포상금은 지자체마다 매년 확보하는 예산이 고갈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21. 재스민 혁명 


재스민 혁명이란 2010년 12월 18일부터 2011년 현재까지 튀니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반정부 민주화 시위로, 튀니지에서 가장 흔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인 재스민의 이름을 따서 재스민 혁명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는 24년 동안 장기 집권한 벤 알리의 독재정치와 높은 인플레이션 현상이 주된 원인이며, 과일을 팔던 상인인 무함마드 부아지지의 분신자살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시작된 혁명이다. 시위대의 압력으로 벤 알리가 해외로 도피한 후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튀니지 혁명인 재스민 혁명은 수단, 알제리, 예맨, 요르단, 이집트 등 주면국가에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22. 팔로어(follower), 팔로어십(followership) 


팔로어는 리더와 비교하여 영향력이나 권한이 상대적으로 작은 부하직원을 일컫는 말로, 조직의 목적과 규범에 따라 리더를 보조하고 지지하며 주어진 업무를 달성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팔로어가 리더와 맺는 관계 및 행동 규범 등을 가리켜 팔로어십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팔로어'이거나 '리더'겸 팔로어이기 때문에 리더십만큼이나 중요한 능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23. 롱테일 법칙 


나머지 80%인 사소한 다수가 상위 20%의 합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리는 것. 


20%의 핵심 고객으로부터 80%의 매출이 나온다. => 파레토 법칙 


롱테일 법칙은 '역파레토 법칙'이라고도 한다. 


무한대의 진열이 가능한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일 년에 몇 권 안 팔리는 80%의 소외받던 책들의 매출 합계가 20%의 베스트셀러들의 매출을 능가하는 의외의 결과를 두고 인터넷이 가져다 준 유통 혁명에서 유래된 개념. 


 


24. 소비자 잉여 


소비자가 얻고 싶은 재화를 낮은 가격에 살 경우 실제 구입 가격과 최대한 지불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가격과의 차이에서 소비자가 얻는 이득 부분. (실제 지불해도 좋다는 생각하는 금액과 실제지불금액과의 차이) 


어떤 운동선수가 운동을 마치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음료수를 구입할 때, 실제 2000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에도 그 음료수의 가격이 1000원이라면 그 차액이 소비자 잉여이다. 


 


25. 립스틱효과 


대공황기인 1930년대 미국 경제학자들이 만든 용어로, 소비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립스틱 같은 저가 미용품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 대표적이다. 저렴한 가격을 투자하여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26. SSM (Super Supermarket) 


대기업에서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 유통업체들은 기존에 진출해 있던 대형 마트시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개인업자가 운영하던 슈퍼마켓 시장에 진출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주거지 중심에 입지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선식품 외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고 있다. 


 


27. Killer app (Killer Application)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하며, 줄여서 '킬러앱'이라고도 한다. 


 


28. 스마트몹 (Smart Mob) 


PDA· 휴대전화· 메신저· 인터넷· 이메일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이루어 정치·경제·사회 등의 제반 문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집단 


 


29. 넛 크래커 (Nut-Cracker) 


한국 경제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서 기술과 품질 경쟁에서 밀리고, 중국,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는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현상 


넛 크래커는 호두를 양면에서 눌러 까는 호두를 까는 기구를 의미한다. 1997년 한국에 IMF 외환위기가 일어나기 직전 미국의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부즈앨런&해밀턴사의 한국에 대한 한 컨설팅 보고서에서 넛 크래커라는 표현을 한국에 빗대어 처음 사용하였다. 


 


 


30. 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자신도 모르게 나쁜 쪽으로 변해가는 것. 


낙인효과라고도 한다. 


 


31.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 


 


32. 블랙 다이아몬드 


아프리카대륙의 신흥 흑인 중산층을 일컫는 말로, 경제력과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고소득 계층을 말한다. 


이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요 소비계층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33. 스몰딜 (small deal) 


스몰딜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기업의 M&A(인수, 합병)인 빅딜(big deal)과는 달리 기업의 사업부 간의 부분별 M&A나 사업조정 등의 구조개편을 일컫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기업규모가 작을 뿐만 아니라 M&A의 규모가 작을 경우에도 스몰딜이라고 부르고 있다. 


스몰딜은 많은 자금이 필요한 빅딜에 피해 상대적으로 자금의 조달이 쉬우며,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34. 웹버(Webver)족 


웹버(Webver)족이란, 인터넷(Web)과 노인세대(Silver)의 합성어로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노인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단순히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종 정보와 기술을 활용하여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 카페 등을 운영하고, 사이버 강의를 듣고 학위를 취득하는 등 인터넷 영역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사회에 대한 재참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35. P세대 


P세대란, 한 광고회사가 젊은 세대의 특징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적극적인 참여(participation)의식과 열정(Passion), 힘(potential power)을 가지고 사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세대(paradigm-shifter)를 말한다. 


이들은 민주화, 정보화된 시대에 비교적 자유로운 정치체제 하에서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성장한 세대로, 자신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36. 코피티션 (coopetition) 


코피디션은 협력을 뜻하는 'cooperation'과 경쟁을 뜻하는 'competition'을 합한 말로, 기업들이 서로 협력 하면서 공정하게 경쟁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게임이론을 말한다. 


이는 예일대 굣 배리 네일버프와 하버드대 교수 애덤 브란덴버거가 제시한 개념으로, 기존의 기업경쟁이 제로섬 게임과 같이 승자와 패자가 확실히 나뉘었다면, 코티디션은 패자 없이 모두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37. 펨토셀 (femtocell) 


펨토셀이란, 일반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에 무선랜 공유기를 연결하여 모바일기기에서도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을 말한다. 


이는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와이브로나 와이파이에 비해 전파의 도달거리가 넓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지역에 설치할 경우 기지국의 과부하를 방지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펨토셀 자체가 3G 기술을 이용하므로 이동하면서도 사용해도 품질의 저하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보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38. 머추어 레이디 (Mature Lady) 


머추어 레이디란, 아줌마로 불리기를 거부하고, 외모 역시 아줌마처럼 보이기를 싫어하여, 자신을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하는 40,50대의 중년 여성을 말한다. 이들은 건강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가 젊은이들 못지않게 크기 때문에 패션업계 등에서 주요한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39. 골디락스 (Goldilocks) 


골디락스는 경제가 고성장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르지 않는 이상적인 경제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영국의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 나오는 금발머리 소녀에서 유래한 것으로, 소녀가 곰이 끊인 뜨거운 수프와 차가운 수프, 적당한 수프 중에서 적당한 수프를 먹고 기뻐하는 모습을 빗대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제호황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40. 패션폴리틱스 (Fashion Politics) 


패션폴리틱스는 패션을 통해 사회적 지위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패션이 정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는 이미지를 통한 정치적인 전략의 하나로, 2010년 11월에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도 각국의 정상들이 입은 옷차림은 패션폴리틱스로서 회제가 되기도 하였다. 


 


41. 그린카드제 


그린 카드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거나 친환경 녹색 제품을 구입하는 등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ex)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한다거나 커피숍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시켜주는 것. 


환경을 보호하면서, 소소한 인센티브를 수여 받으니 꿩 먹고 알 먹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42. 이노센스 프로젝트 (Innocence Project) 


이노센트 프로젝트는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은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통해 무죄를 입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국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1992년 뉴욕 예사바대 벤저민 로스쿨에서 시작되었다. 


이 단체의 활동으로 265명이 넘은 수형자들의 결백이 입증되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43. 오버닥터 (over-doctor)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도고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소위 박사실업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오버닥터에는 박사과정에서 필요한 학점을 취득하고 박사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박사과정 수료자)과 학점을 취득했으나 학위는 취득하지 못하고 수업연한을 넘긴 사람(만기 퇴학자)이 포함된다. 


 


44. 바나나현상 (BANANA Syndrome)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 의 머리글자로, 쓰레기 매립지나 핵폐기물 처리장 등 각종 환경오염시설물 등을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권 내에는 절대 설치하지 못한다는 지역이기주의의 한 현상으로 님비(NIMBY) 현상과 비슷한 용어이다. 


 


45. 님비현상 (NIMBY) 


'Not In My Back Yard' 의 머리글로, 환경 혐오시설을 자기 집주변에 두지 않으려는 지역주민들의 반대현상을 말한다. 


글자 그대로 '내 뒷마당에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이기주의적 의미로 통용되기 시작하였다. 


 


 


 


46. 리마 증후군 


인질범이 자신이 붙잡은 인질에게 문화적, 정신적으로 동화되고, 그 상황에 익숙해져 인질범의 폭력성이 저하되고, 인질과 같은 위치를 느끼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47. 포디즘 


제품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가능해진 생산체제를 뜻한다. 


하지만 대량생산으로 인한 에너지 고갈, 산업폐기물의 여파, 노동의 인간화 역행 문제가 거론됨. 


 


47. 포스트 포디즘 


다품종 소량생산을 모토로 함.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직무도 수평, 통합적으로 전환하며 노동자들에게 인간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에 주력함. 


 


48. 믹트(MIKT) 


믹트는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브릭스에 이어 세게의 경제성장을 주도할 시장 네곳을 지목하면서 용어가 처음 만들어 졌음. 


 


48-1. 마빈스 (MAVINS) 


마빈스는 미국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앞으로 10년간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제시한 6개 국가로, 멕시코(Mexico), 호주(Australia), 베트남(Vietnam), 인도네시아(Indonesia), 나이지리아(Nigeri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이 해당된다. 


이들 6개국은 인구증가율이 놓고 광물자원이 풍부하여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로 주목받고 있으며, 브리스(BRICs)를 대체할 신흥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49. 향기마케팅 


향기마케팅이란 매장이나 식당, 가정 등의 공간에서 특정한 향기가 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신종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남성의류 매장에서는 남자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향이 나게 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욕구를 부추기며, 숲속향이 나는 노래방은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고객 확보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빵집에서는 커피향, 횟집에서는 은은한 바다향이 나게 하여 손님의 분위기와 입맛을 돋우게 한다. 


 


50. 폴리테이너 (Politainer) 


폴리테이너란 정치인(Politician)과 연예인(Entertainer)의 합성어로 작게는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특정한 정당을 지지하는 행위를 하는 연예인을 뜻하고, 크게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이용하여 선거에 출마하는 연예인 출신의 정치인이나, 텔레비전의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여 대중의 인지도를 확보한 채 활동하는 정치인을 일컫는 용어! 


51. 노벨티 (Novelty) 


노벨티란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고주가 고객에게 증정하는 볼펜, 열쇠고리, 라이터, 메모지 등의 실용적인 소모품을 말한다. 


노벨티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할 수 있고, 친숙하며, 내구성이 있고, 단가가 낮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배포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광고와의 연결이 가능하며 주로 광고주나 브랜드의 명칭이 새겨진 채로 제공된다. 


이는 상품 구입 시에 받을 수 있는 경품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며, 회사에 관심을 갖게끔 하는 선물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 


 


 


52. 골드세대 (Gold Generation) 


골드세대란 경제적으로 자녀나 정부 등에 의존하지 않고 노후에도 스스로 경제활동과 취미를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사람들을 말하며, 이러한 사람들의 생활을 골드인생(Gold Life)이라 한다. 


한편, 경제적으로 자녀나 정ㅂ에 의존하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실버세대(Silver Generation)라고 한다. 


 


53. PF(Project Financing) 대출 


PF 대출은 금융기관이 사업주에게 신용이나 물적 담보에 의해서가 아닌 추진하려는 프로젝트에 대한 수익성과 사업성 등을 담보로 대출 해주는 것으로, 이후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수익금이 발생하면 이를 회수하는 금융기법. 


이는 석유탐사나 탄광채굴, 조선, 발전소나 고속도로 건설 등 많은 자금이 필요한 사업에 흔히 사용되는 방식. 


 


54. INS 증후군 (Information Network System Syndrome) 


INS 증후군이란 고도의 정보통신 시스템(INS)에 빨리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낙오될까봐 우려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고도의 정보통신 시스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장래의 전망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경쟁에서 뒤쳐질 것에 대한 초조함이 병적인 증세로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55. 아나코노미 (Anaconomy) 


아나코노미란 무정부주의를 뜻하는 아나키즘(anarchism)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유럽의 대표적인 미래학 연구소인 코펜하겐연구소에서 미래의 경제를 전망하는 의미로 만든 용어이다. 


이들은 경제의 주체인 국가, 기업, 개인 중 개인은 이제껏 시장에서 강력한 주체가 아니었으나, 인터넷의 발전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등장으로 인해 개인의 위상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라고 주장한다. 


일단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각 개인에게 자유를 제공하고, 표현의 기회를 확대한다. 이로써 정보 취득에 있어 개인들이 집단지성을 형성하며 파워를 갖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56. 런치메이트 증후군 


런치메이트 증후군이란 학교나 직장 등에서 함께 점심 식사할 상대 없이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로, 이러한 사람들은 혼자 밥을 먹는 내내 스스로에게 감정적인 동요를 느끼게 되어,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 


이들은 혼자 식사를 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치 없는 인간으로 보여질까봐 산책을 하면서 간단하게 빵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칸막이가 있는 식당이나 도서관에서 밥을 먹기도 하며, 심각한 경우 화장실에서 밥을 먹기도 한다. 


 


57. 오픈 프라이머리(Open Primary) 


오픈 프라이머리는 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치러지는 당내 경선제 중의 하나로, 각 정당의 경선에 일반 국민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하여 직접 투표하는 개방형, 국민형 경선제를 말한다. 


이는 정당의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데 의의가 있지만 정당정치의 실현이 어려워진다는 부정적인 면도 지니고 있다. 


 


58. 심플푸드 (Simple Food) 


심플푸드란 나트륨, 인공감미료, 색소 등의 식품첨가물을 최대한 줄여 원료 자체를 단순화하고, 가공을 최소화한 식품을 말한다. 이는 각종 웰빙제품이 각광받는 오늘날의 식품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 건강한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식품업계에서는 원료와 가공이 단순화됨에 따라 유통기한이 짧아지는 점 등을 보완하기 노력하고 있다. 


 


59. 시즌리스(Seasonless)족 


시즌리스족이란 하나의 패션아이템을 계절에 관계없이 두루 활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는 경기가 불황일 때, 하나의 옷으로도 다양하게 연출할 줄 아는 패션감각을 지닌 사람들에서부터 나온 용어이며, 이들은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소품이나 의류에 관심이 많은 '알뜰족'이라 할 수 있다. 


 


60. 휴민트 (HUMINT : human intelligence) 


사람(human)과 정보(intelligence)의 합성어인 휴민트는 활동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인적 정보나 대인 정보로, 대인 접촉, 즉 내부에 있는 협조자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얻게 되는 정보 및 정보수집 방법을 말하며, 그 전형적인 예로는 스파이를 활용하는 첩보활동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인이나 외교관 등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통해 얻은 정보를 지칭하기도 한다. 


 


61. GWP (Great Work Place) 


GWP는 기업문화가 뛰어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일컫는 말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란 일하는 직원의 관점에서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trust)가 있고, 본인의 일에 대한 자부심(pride)을 가지고 있으며, 동료들 간의 일하는 재미(fun)가 높아 즐기며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뜻한다. 


 


62. 엘리스 증후군 


엘리스 중후군은 물체나 현상이 작게 보이거나 크게 보이기도 하며, 망원경을 거꾸로 해서 보는 것과 같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는 등 시각적인 환영을 경험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 증상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소설을 인용해 붙여진 이름으로, 1955년 영국의 정신과 의사 토드가 그의 논문에서 소개한 증상이다. 엘리스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체로 이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편두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3. 인구 보너스(Demographic Bonus)와 인구 오너스(Demographic Onus) 


인구 보너스는 총 인구 중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생산연령층의 비중이 높고 고령인구의 비중은 낮아 노동력이 증가함으로써 고도의 경제성장이 가능해지는 시기이다. 


반면 인구 오너스는 인구 보너스의 시기가 시나 생산연령층이 줄어들고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시기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에 인구 오너스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4. 내부 마케팅 (Internal Marketing) 


내부 마케팅이란, 종업원에게 다양한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활동을 말한다. 


즉,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생산해 내려는 목적을 가지고, 종업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위를 하는 것이 내부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불만이 가득한 종업원은 기업에게 있어 큰 위협 요소이기 때문) 


 


65. 세이프 가드 


세이프 가드란, 갑작스러운 사회 변동으로 인해 특정산업의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해, 자국의 산업에 피해를 줄때 시행하는 긴급수입 제한 조치를 말한다. 즉 수입체한 조치를 내리고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여 재성장 시킨 후, 일정 기간 경과 후 다시 수입을 하는 일시적인 보호벽이다. 


 


66. SCM (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 관리 


SCM 이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관계를 보다 유동적으로 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생산자가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즉, 생산자 입장에서는 재고를 줄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통망의 조절로 보다 저렴한 가격과 원하는 시간에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67. 네스팅족 


네스팅족이란 '새가 둥지를 짓는다(nest)'는 의마가 담긴 용어로, 사회적인 성공보다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중시하는 신세대 직장인들을 말한다. 


이들은 직장 내에서의 고속 승진 등, 명예나 돈보다는 집안을 가꾸기에 열중하며 가정 내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는다. 또 한 가족 구성원 간의 단란한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68. 스톡옵션 


스톡옵션이란 근로자들의 근로의식을 북돋우고 이를 통해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업에서 임직원들에게 일정한 수량의 자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는 장래에 사업이 성공했을 경우 주식을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미리 주는 것인데, 이로 인해 임직원들은 자기회사의 주식을 현 시가로 구입하고 추후의 주가변동에 따라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당장 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에서는 고액의 연봉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의 확보가 어렵지만, 스톡옵션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경우에는 유능한 인력을 장기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69. 스텐드스틸 (Standstill) 


스텐드스틸이란 무역 분야에서 현재의 자유화 수준을 유지하거나 새로운 무역보호조치를 추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말한다. 


2008년 11월에 미국의 워싱턴에서 개최된 첫 G20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슈화된 이후, 각국의 정상들은 2013년 말까지 새로운 투자와 무역거래 장벽을 설치하는 것을 일절 금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1930년대의 대공황 때, 세계 각국이 경제적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행하였던 보호무역 조치가 오히려 전 세계경제의 동반 침체를 불러 일으켰던 데서 교훈을 얻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70. 페이소스 (pathos) 


그리서어로 '고통, 감정의 격정, 비애감' 등을 뜻하는 페이소스는 영화나 드라마, 문학작품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극 중의 연기자에게 동정과 연민의 정서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극적 표현방식을 말한다. 


이때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선천적으로 성격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운명이나 어쩔 수 없는 상황들에 의해 희생당하는 불운아의 모습을 띠며, 정서적인 호소력과 감응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로 표현된다. 


 


71. 레몬마켓 (lemon market) 


레몬마켓은 서비스나 재화를 거래할 때 구매자가 해당 제품의 품질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불량하고 저급한 품질의 것이 거래되는 시장상황을 일컫는다. 미국의 이론 경제학자 조지 애컬로프가 처음 사용한 말로, 우리말의 '빛 좋은 개살구'와 유사하다. 


이는 판매자의 경우 거래하는 서비스나 재화 등의 품질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는 반면, 구매자는 실제로 제품을 구입할 때까지 진짜 품질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형성되는 것으로,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구매자는 레몬처럼 겉은 노랗고 예쁘며 멀쩡하지만 실제로는 불량한 저급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가격에 비해 고품질의 상품이 거래되는 현상을 가리켜 '피치마켓 (Peach market)' 이라고 한다. 


 


72. QR (Quick Response) 코드 


QR 코드는 일본의 Denso Wave에 의해서 개발된 2차원 구조의 기호로, 흑백의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담고 있는 매트릭스 형식의 코드이다. 


QR은 '빠른 응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 바코드보다 인식속도와 인식률이 훨씬 높다. 또한 한정적인 정보만을 담을 수 있었던 일반 바코드와는 달리 대용량과 고밀도의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마케팅이나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