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정보/금융 썸네일형 리스트형 핀테크(FinTech): 거대한 디지털 격변의 현장 핀테크(FinTech): 거대한 디지털 격변의 현장 빅데이터와 사회, 6강 창조적 독점을 가능케 하는 기술혁신 2014년 상반기 네이버의 검색서비스 점유율은 80%를 넘어섰다. 구글은 유럽 국가 검색시장에서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국내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시장을 천하통일했다. 경쟁자는 있어도 네이버·구글·다음카카오는 전통적인 시장점유율 시각에서 볼 때 특정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나쁜 상황일까. 규제 당국이 앞장서서 시장점유율을 제한하고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적절할까. 막대한 연구 예산을 들여 서비스를 개선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더욱 늘어날 것을 염려해 해당 기업이 기술투자를 주저한다면 어떨까. 페이팔(PayPal) 공동 창업자이며 페이스북에 2004년 초기 투자로 유명한 .. 더보기 기술의 ‘금융 침공’…핀테크(Fin Tech)가 바꿔놓을 금융라이프 미국 시애틀에 사는 이민국 직원 라파엘 산체스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BNP파리바 ‘Mes Comptes(나의 계좌)’ 애플리케이션(어플)을 제일 먼저 켠다. 이 어플은 산체스 씨 소비 계획 및 패턴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정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하며 현 재정 상태를 날씨에 비유해 보여준다. 그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Mes Comptes’가 권하는 대로 투자 포트폴리오 일부 조정을 신청했다. 집을 나서는 그의 지갑 속엔 여러 장의 신용카드 대신 50달러를 주고 구입한 단 한 장의 카드만 들어 있다. 코인(COIN)사가 개발한 이 카드 안에는 최대 8장의 다른 카드 정보가 들어가 있다. 홈 버튼 하나로 사용하려는 카드를 택할 수 있으며, 보안 모드로 변경해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