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MBA 졸업 후 진로와 기대 연봉 수준/남녀 차이

세계 최고 수준의 MBA 진학, 미래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한번씩 생각해 봤을 법한 희망 사항인데요. 과연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고 졸업 후 어떤 대우를 받게 되는 걸까요?

전 세계 탑 클래스 MBA 스쿨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블룸버그에서 조사를 한 결과, MBA 졸업생들 중 가장 많은 대출을 안고 있는 것은 듀크의 푸쿠아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로 평균 8만 5천 달러를 부채로 갖고 있습니다. 부채가 많다보니 졸업 후 소득대비로도 높은 부채비율이 나타났고, 반면 콜롬비아나 조지아텍 학생들의 경우 평균 부채가 없어 졸업 후에 아무런 부채 부담을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 후 평균 연봉은 스탠포드의 학생들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평균 17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스위스의 IMD가 15만 1천달러, 유펜의 와튼스쿨 졸업생들이 15만 달러, MIT의 슬론스쿨 학생들이 14만 3천달러 가량을 졸업 후 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졸업 후 남녀 간 급여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학교는 스탠포드였으며, 인시아드, 와튼 등도 상위권에 랭크 되었습니다. 반면 하버드나 코넬의 남녀 졸업생들 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MBA 졸업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입학 전 시기와 비교하여 산업별로 나타내면 아래 도식과 같습니다. MBA진학을 통해 커리어 체인지를 하는 학생들도 많았고, 다시 기존 종사 분야에 복귀하여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MBA를 염두해두고 있는 많은 직장인/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었기를..  

출처: Bloomberg Businessweek (http://www.businessweek.com/articles/2014-11-11/best-business-schools-2014-all-about-the-money?hootPostID=d188061ec8dc9181705d67d7535a7850)